양어사료에 사용되는 대두박, ß-glucan 및 mannan oligosaccharide(MOS)의 특성

식물성 단백질은 어분 유래의 단백질을 대체하기 위하여 첨가하여 어류에 적합한 아미노산의 양을 조절하여 사료를 제조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사료의 가격을 값싸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식물성 단백질은 영양적으로 나쁜 성분(antinutritional factors)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 장의 기능, 성장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지 소량을 어류 사료에 첨가하고 있다.
  대두박(soybean meals, SBMs)은 동물용 사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단백질원으로 덜 정제된 대두박 성분은 송어류의 소화관의 말단부에 염증 또는 병리적인 변화를 유발함 소화효소의 활성 감소 및 쇄자연을 통한 영양분의 이동이 기능적으로 저하되게 된다. 또한 SBMs는 송어류의 소화관내의 세균의 숫자와 다양성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염증을 악화시키는 나쁜 세균의 증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소화관에 이상을 초래하는 대두박 성분은 알콜로 추출하면 발견됨으로, 송어류의 먹이 첨가하기 위해서는 SBMs는 알콜로 세척하여 농축한 다음 단백질의 함량을 높여서 사용함으로서 장의 끝 부분에 변화가 초래되지 않게 된다.
  효모는 기본적으로 어류의 소화관내에 상재하며, 어류의 면역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식세포는 효모의 세포벽에서 추출한 ß-glucan(BG)을 인식하여 부착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BG은 백신의 adjuvant 또는 면역부활성분으로 사용되며 대서양 연어에 투여한 경우 바다 이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G는 65%의 탄수화물, 6%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Mannan oligosaccharide(MOS)는 효모의 세포벽의 또 다른 성분으로 병원체(세균)과 결합하거나 세균이 가지고 있는 glycoprotein receptor를 차단함으로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소화관의 건강을 개량하는 효과가 있다. 세균에 작용하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MOS는 glycoprotein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물성 항원과 결합하거나 불활화시킨다. 또한 MOS는 prebiotic로의 기능이 있어 소화관 내의 세균의 성장을 좋게 한다. 효모의 세포벽에서 추출한 MOS를 사료 kg당 1.5-10 g첨가하면 대서양 연어에서는 사료 효율이 개선되며, 무지개송어에서는 성장과 면역력이 향상, 무지개 송어 치어와 hybrid tilapia에서는 장의 발달이 좋아진다.  MOS에는 30%의 단백질과 51%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탄수화물의 25%는 mannan oligosaccharide이다.